[뉴스포커스] 밤사이 충청·전북 물벼락…침수 피해 신고 잇따라<br /><br /><br />밤사이 충청과 경북, 호남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북 군산에서는 시간당 140mm가 넘는 양의 비가 내리면서 시간당 강우량으로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였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차량이나 주택 등 침수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중대본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'주의'에서 '경계' 단계로 상향했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들,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지난 밤사이 호남과 경북, 충청 등 남부지방으로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특히, 전북 군산 어청도에 시간당 140mm가 넘게 비가 왔다고 하는데, 현재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시간당 140mm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데, 시간당 강우량으로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수치라고 하더라고요. 얼마나 비가 많이 내린 겁니까?<br /><br /> 군산뿐만 아니라 충남 서천과 같은 충청도의 남부 지역에서도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요. 장마전선이 한반도 허리쯤에 머물러 있다 보니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린 거라 보면 될까요?<br /><br /> 시간당 너무 많은 비가 쏟아지다 보니 '폭포비'라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고요. 예년에 비해 시간당 강우량이 점점 커지는 원인이 있습니까?<br /><br /> 유독 밤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것 같은데요. 이렇게 밤사이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이유는 뭔가요?<br /><br /> 정부는 중대본 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했는데요. 최고 단계인 3단계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, 지금도 매우 위험한 상황인 거죠?<br /><br />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도 중지됐는데요. 비가 많이 올 때는 선제적으로 열차 운행을 중지하는 것이 좋겠죠?<br /><br /> 지금도 비가 오고 있나요? 지금 쏟아지는 비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시나요?<br /><br />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아직까지 이번 장마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적은 편인데요. 어젯밤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수도권 쪽으로 올라올 수도 있는 건가요?<br /><br /> 날씨 예보가 종종 빗나가면서 미국의 날씨앱을 찾는 시민들도 많은데요. 올해 장마 예보가 왜 자꾸 빗나간 건가요? 그만큼 대기가 불안정했기 때문인가요?<br /><br /> 해외 기상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우리나라 기상청보다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나요?<br /><br /> 매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함께 따라오는 걱정이 산사태입니다. 충청, 경북, 전북 등의 경우 산사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'심각' 수준이 발령됐는데, 벌써 곳곳에 피해가 많던데,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산사태를 미리 알 수 있는 어떤 징후들이 있습니까?<br /><br />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. 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때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?<br /><br /> 안타깝게 이번 집중호우로 2명이 사망했는데요. 충남 논산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가 침수돼 사람이 갇혀 사망하기도 했습니다. 지하 2층 엘리베이터면 주차장 엘리베이터 같은데, 엘리베이터가 침수됐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?<br /><br /> 충북 옥천군에서도 옹벽 붕괴로 실종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. 집중호우에 옹벽도 재해에 취약한 시설 중 하나인데, 지금이라도 주변에 옹벽이나 축대가 있다면 점검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계속된 비로 인한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요. 이렇게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때 안전 확보를 위해서 가장 고려해야 할 상황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